경남도는 국가안전대진단 해빙기분야 집중관리대상시설물 115개소를 사전 점검하여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동결된 지반이 해빙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도는 3월초부터 자체 안전 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내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시설물 115곳(옹벽·축대 12, 건설공사장 37, 노후주택 9, 급경사지 등 사면 51, 기타시설(산사태 위험, 소류지 등) 6)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9일 4일간은 창원 용호동 소재 건설공사장, 합천 쌍백면 소재 급경사지 등 총 36개소에 대하여 도, 시․군공무원 및 안전관리민간자문단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환기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해빙기 도민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점검결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