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청소년에 대한 상담·긴급구조·자활·의료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봉희)를 운영한다. 센터는 신축 대연1동 주민센터 5층에 위치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사업으로 △청소년 및 부모대상 상담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및 지도자 교육 및 연수 △Help Call 청소년 전화 1388운영 △상담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같은 사업을 펼친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기관과의 연계·협력체제 구축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자살, 새터민, 다문화 등 위기청소년 지원 △학교폭력, 성폭력 등 피해 및 가해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교육 등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도 벌인다.
이밖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돼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센터 조직은 상담팀, 통합지원팀, 학교밖 청소년지원팀 등 센터장을 포함해 3개팀 10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서대에서 위탁운영한다.
정봉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게 상담·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위기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돕겠다”며 “전문성과 열정으로 청소년들에게 한발짝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