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21일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2단지 아파트 회의실에서 아파트 부녀회 등 주민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행복공동체 아파트 봉사단』제 1호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행복공동체 아파트 봉사단』의 출발을 알리는 남구관내 제 1호점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행복공동체 아파트 봉사단』은 아파트 단지의 특성을 살려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아파트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복지,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파트를 만들고, 누구나 쉽게 봉사하고 나누는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하고자 만들어 졌다.

봉사단은 앞으로 ▲ 아파트 놀이터 청소 및 아이들 보호, ▲ 경로당 어르신 안마 봉사, ▲ 나눔장터 운영, 독거노인 돌보미 봉사, ▲ 폭우·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아파트 단위 복구시스템 구축, ▲ 낙엽쓸기 봉사, ▲ 텃밭이나 화단 가꾸기 행사, ▲ 아파트 주변 환경정비, ▲ 이미용 봉사, ▲ 손마사지 봉사, ▲ 다문화가정 한글공부 도와주기 등 아파트 내 현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부의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도 함께하게 된다.

또한, 아파트 봉사단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 전문자원봉사 교육, 아파트에 맞는 특성화된 전문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되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오늘 협약을 통해 제1호점 행동공동체 아파트 봉사단으로서 첫테이프르 끊은 롯데캐슬 2단지 아파트 임춘자(현 아파트 부녀회장) 봉사단 회장은 “주민들이 아파트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아파트내의 문제점 등을 공유하며 해결하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송은주 센터장은 “이번 행복공동체 아파트 협약식을 계기로 주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파트 봉사단을 구성하고 활동을 하고자 하는 남구 관내의 아파트는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052-267-0676)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