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서는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2016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을 적발하여 사법조치 및 폐쇄명령 하였다고 밝혔다.

물금소재 A사는 배출시설 신고가 되지 않는 주거지역내 배출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다 적발되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사법조치 및 폐쇄명령을 받았고, 어곡공단내 B사는 사업장내 화학약품의 관리부주의로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유출하여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법조치 되었고, 어곡공업지역내 C사는 폐수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적발되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법조치 및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양산시는 2015년도에도 폐수분야 위반사업장 11개소를 적발하여 사법조치 2건, 조업중지 2건, 개선명령 등 9건 처분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고의적인 환경사범은 강력히 처분할 예정이다. 환경관리능력이 취약한 영세사업장 등에 대하여는 환경기술진단, 환경정책자금 융자, 환경기술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양산천 유역에 산재된 산업단지 지역 및 신규택지개발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환경부에 우리시 면적의 약 51%에 해당하는 총 250.2㎢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신청 중으로 지정이 되면 스크린
여과형 지하 저류조 설치, 인공습지 및 인공 수초섬 설치 등으로 하천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양산시 환경관리과장은 “양산천이 1급수로 개선되어 시민들이 여가와 운동공간으로 즐겨 찾는 만큼 우리시에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생활환경에 저해요소가 되는 폐수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