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박억조) 부암119안전센터는 지난 19일 부산시민공원 119안전지킴이센터에서 “시민 참여 119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휴일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어린이 소방관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발생시 신고요령 및 초기대응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화재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체험 등 심폐소생술교육과 소방차량에 적재된 소방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곳을 찾은 한 시민은 “심폐소생술나 자동제세동기라는 것을 tv에서 보곤 했었지만, 막상 나에게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자신이 없었는데, 여기서 소방관들에게 설명도 듣고 직접 체험을 해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특히 부모님 손을 잡고 나들이 온 어린이들은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나도 어린이 소방관’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고, 만약 집에서 화재가 나면 나도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진소방서 부암119안전센터 이민호 팀장은 “이번 시민 참여 119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소방안전체험을 통하여 시민들의 화재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