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예술과 기업의 협업과 상생발전을 위해 ‘메세나 사업 지원계획’을 3월 18일 공고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단체가 기업체와 자율적으로 협약 체결하여 울산시 문화예술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1개 사업 당 기업체 기부금의 50% 시비 추가 지원, 최고 5백만 원 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 소재 전문예술법인‧단체, 순수예술 창작분야로 단체(개인)와 기업체 등이 협약체결을 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문학, 미술, 사진, 서예 등 이다.
특히 메세나 참여 기업체는 우리 시 전문예술단체 지정(22개 단체)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조건부기부금으로 신청하면 법정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이 메세나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히 기업의 실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문화마케팅을 통한 기업의 브랜드 가치 상승,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감성마케팅으로 이어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헌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7년 5개 기업체와 5개 문화예술단체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5년 현재 72개 기업체와 70개 문화예술단체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