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양산시민 아카데미와 공동 레드써클 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이 날은 후포리 남서방 의사 남재현의 건강한 생활습관이란 주제로 건강강좌와 함께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레드써클(Red Circl)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후 혈관수치를 바로 알려주고 발굴된 고혈압 당뇨병 신규 이상자에게 치료받기를 권유하여 건강관리방법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실시하는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유병률(평생 의사진단경험률)과 당뇨병 유병율(평생 의사진단경험률)이 최근 3년간 각각 16.4%→16.9%→17.1%,과 7%→7.6%→->8.2%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 보건소는 만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레드써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운영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유승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이번 레드써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9대 수칙을 준수하고 자기 혈관수치를 아는 것을 중요한 첫 습관임을 제고하여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