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에서 건립중이던 목욕탕인 ‘수정사우나’가 3월 18일 드디어 준공식을 개최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나동연 양산시장을 포함함 내빈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준공식은 목욕탕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표창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동산 부지를 기증한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지난 2012년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으로부터 기증받은 부동산을 바탕으로, 기증 당시 기증자의 의견과 교동지역 인구는 증가되었으나 목욕시설이 없어서 인근 물금 및 신도시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목욕탕 건립 운영을 결정하게 되었다.

지난 2012년 부동산을 기증받은 후, 2015년 7월 착공에 들어간 장학재단 목욕탕(수정사우나)은 연면적 933.8㎡의 규모로 지하1층 기계실 및 보일러실, 지상1층 주차장 및 관리실, 지상2층 여자목욕탕, 지상3층 남자목욕탕으로 건립되었다.

안윤한 장학재단이사장은 “이번 장학재단 목욕탕을 운영을 통해 교동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장학재단 목욕탕 건립을 통해 교동지역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익사업을 통해 인구30만 자족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교육시책을 펼쳐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