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17일 양산시 「인·허가 담당공무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2년 원스톱민원봉사팀을 개설한 이후 민원처리시간 단축, 원스톱내 민원 일괄처리 등을 통하여 민원인에게 호응을 받아왔으나,

이제는 신속한 민원처리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과감한 제도개혁을 통하여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조직과 시정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하여 격의 없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진솔하게 토론하는 시장과 직원간의 대화 자리가 되었으며,

나동연 시장은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 소극행정으로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공무원은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것이며,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발생하는 과실에 대하여는 징계를 감경해 줄 것임을 밝히며, 적극적이고 소신있는 행정처리를 강조하였다.

또한, 민원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불필요한 제도개선을 통하여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원스톱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2012년 1월 원스톱봉사팀 설치를 통하여 다수의 관계기관 또는 부서의 허가·협의를 거쳐 처리되는 복합민원 처리방안의 획기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조직 및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시민편익 제공의 모범사례로 타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