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5년 10월부터 자전거 도난방지 및 자전거 보험혜택을 위하여 모바일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등록의 강제성이 없어 아직 많은 자전거 보유 시민들이 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창원시는 17일 경남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시와 관내 5개 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모바일 등록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5년 10월 창원시와 5개 경찰서와 업무협약식 이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스티커를 발부 받을 수 있게 5개 경찰서 생활안전과, 각 지구대, 파출소에서도 ‘등록제’를 같이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오는 9월 22일부터 ‘자전거 보험’이 자전거 등록시민 및 공영자전거 이용 회원으로 제한됨으로 인해 실시하는 것으로, 창원시가 대대적인 홍보와 각 지역 경찰서의 업무 협조로 자전거 보유시민들이 미등록으로 자전거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현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해마다 자전거 도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 재산 보호를 위해선 ‘자전거 등록’이 꼭 필요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자전거 모바일 등록업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등록업무 추진이 활성화 된다면 자전거 등록시민에게 보다 많은 보험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 내 스마트폰에 창원시 자전거등록 앱 설치 후 등록, 명의이전, 도난신고 등 본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고 등록 완료 후에는 가까운 읍․면․동 및 5개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등록 스티커를 발부 받아 자전거에 부착하면 완료. 스마트폰 미소지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방문 등록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