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드림스타트(구청장 원정희)에서는 ‘자연드림 금정생협’과 연계하여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우리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운영했다.

지난 2월 24일, 3월 9일 및 16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영양교육은 편식으로 비만‧저체중 등의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아동을 우선 선정하였으며, 수업을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으로 나누어 진행하여 참여자 눈높이에 맞는 주제와 실습으로 진행하였다. 여기에 아동과 부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서동‧부곡‧남산동 권역별로 교육장을 마련하여 대상가정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및 ‘식품 첨가물의 대처법’ 강의로 우리 자녀들이 스스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연재료를 이용한 샌드위치, 또띠아 등 건강간식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동들이 즐겁게 배우고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 먹거리 영양교육에 참가한 한 아동은 “자주 사먹는 과자와 음료수가 우리 몸에 어떻게 나쁜지 알게 되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지내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함께 먹어야 될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필수 서비스인 맞춤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건강, 복지, 교육 분야에 걸친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