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 50세대와 자원봉사 참여 희망공무원 50명간 결연을 맺어 분기별로 세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사랑나눔! 소외계층 결연사업』을 실시한다.

50명의 참여직원이 2인 1조로 2세대의 결연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말벗 등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드리고 생활실태를 살펴 세대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한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직원들은 방문 전 세대별 필요한 물품을 파악·구입하고 직접 포장에서부터 방문을 통한 현장 활동까지, 이들 세대에 어려운 사항들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이를 주민복지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4차례에 걸친 봉사활동을 통해 명절성품 전달, 누수와 곰팡이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는 민간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개선서비스를 지원하였고, 오래된 침구류 교체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요청들을 접수하여 적극 처리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우리구 구민과 직원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매월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낼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소통과 나눔의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