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6일(수) 새벽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번 현장행정은 원동지역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원동매화축제 준비상황 점검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원동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및 원리마을 가로경관 조성사업 현장, 원동매화축제 현장,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현장, 원동문화생태공원 등 5개소에서 관리자 공무원과 지역 시의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원동면 원리 일원의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국비 49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을 투입, 올해말 준공될 예정으로 매화길 주차장, 매화거님길, 주민교류공원 조성, 원동초교~소원동 보행로 연결, 농산물장터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매화길 주차장과 매화거님길이 완료되어 원동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매화와 낙동강, 철길이 어우러진 지역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다른 사업들이 완료되면 원동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리마을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된 철길마을행복 W-Line 프로젝트로 지역특성을 살리고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60~70년대 풍의 가로경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원동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원리마을 특화거리조성으로 원리마을 일대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견을 잘 수렴하여 먹거리 특화상품 개발 등 관광객들이 4계절 찾을 수 있는 추억과 낭만이 있는 장소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3.19~3.20 양일간 개최되는 원동매화축제 임시주차장을 찾아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교통정보제공 및 안내로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관련기관과의 협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47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하천 및 수변환경 정비, 습지생태 복원, 친수공간 마련을 통해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원동문화생태공원을 찾아 지난 1월 완료된 운동장 조성사업과 가야진사 일원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고 받고, 운동장 공사와 관련된 미비점을 점검하여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향후 운동장이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행정을 마무리하면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실시한 현장행정을 통해 원동지역이 뛰어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뿌듯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