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박물관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옹기 품은 동양화전’ 이라는 주제로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옹기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울산대학교 동양화과의 초대전으로‘옹기’를 소재로 동양화와 옹기의 자연중심적인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옹기는 민족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로 거칠고 투박해 보이지만 서민의 삶과 우리 민족 정서인 순수함과 소박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울산대학교 동양화과는 이러한 옹기에 대한 이야기를 색다른 시각과 개성있는 방법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작가들 내면의 소리와 옹기의 깊은 울림이 함께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