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1일 공단 본부 제1회의실에서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국내·외국인 유치 활성화를 위해 신라스테이(주)(대표 박상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공단 기획경영실장과 신라스테이 울산 총지배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은 협약을 통해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관련 정보 및 아이디어 상호 공유 ▴관광객 유치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지난해 7월 오픈 이후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해 첫 외국인 체류형 관광객을 울산으로 유치하는 등 지방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축제 및 고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공단과 협력하여 개발하고 울산지역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공단은 고래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도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그 동안 공단은 ㈜베스트여행사 및 진짜재미있는여행(주)와 고래박물관은 지역 내 ㈜울산호텔롯데, ㈜호텔현대, 신라스테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내 호텔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타지역의 관광객이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서 체류형 관광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