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인재개발원(원장 손태성)은 도 및 시군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임인재양성과정에 선비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렴’한 경남을 만들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교육훈련은 7차례 실시되며 도내 공무원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임인재양성과정에 올해 처음 도입된 교육훈련은 2박3일간 산청군에 소재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합숙훈련으로 시작한다. 이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사상과 청렴정신을 배우고 현대판 과거시험 등 선비체험 프로그램을 교육받는다. 그리고 인근 남명기념관, 산천재 등 현장 체험학습도 통해 남명 조식선생이 추구했던 선비정신과 청렴한 삶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규과정 교육훈련은 자기주도형학습 방법을 채택하여 분임별로 팀워크 및 현장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도정시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당면 문제에 직면 할 경우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

경남도 인재개발원장(원장 손태성)은 “서부권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남명선생의 선비사상 및 청렴한 삶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