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덕계동(동장 구영웅)에서는 10일 도심 가로수, 전봇대, 통신주에 남아있는 현수막 잔재물 일제 정비를 실시하였다. 크레인 차량을 임차해 덕계시가지 곳곳의 가로수, 전봇대, 통신주 100 여 개소에 대한 철사, 노끈 등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제55회 도민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성화봉송로로 지정된 덕계 시가지 도로 곳곳에 설치된 각종 전주에 불법현수막을 철거한 뒤 방치된 노끈 등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의 날을 맞아 일제히 제거하였다.

이 날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에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8개 단체와 동 주민센터 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하여 광로 및 주요 도로변과 곳곳에 오랫동안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하였다.

구영웅 덕계동장은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업체에서 노끈을 정비하지 않아 보기가 흉할뿐더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새봄 맞이 새로운 환경정비 차원에서 실시한다며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