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3월12일 오전 10시 전하체육센터 대왕암홀에서 어르신들에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201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사업 참여 어르신 등 8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축하공연과 참여자 대표 결의문 낭독, 어르신 안전을 주제로 한 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동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두가 함께 자리한 통합발대식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동구는 일자리 사업량을 작년보다 139자리가 확대된 739자리로 마련하여 지난달 2월1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850여명이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동구는 선정기준에 따라 지난 3월7일자로 참여자를 선정 발표하고 업무배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 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 기회를 주어 소득창출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마다 참여 열기가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정해진 사업비로 시행하다 보니 신청하신 어르신들의 욕구를 다 채워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 면서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분들에 대해서는 대기자로 관리하여 포기자가 발생되면 참여기회를 드릴 예정이며, 이번 발대식이 2016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하여 사회적 관심과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년 동구 노인일자리사업에는 동구청, 동구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울산동구지회, (사)울산시니어포럼 등 4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일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노노케어 사업을 포함하여 총 15개 분야 825명 규모로 추진하게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