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지난해 조성된 동천 은행나무길(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을 부산의 명품·명물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서면특화거리와 NC백화점 서면점, 전포카페거리 등 주변 상권을 연계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수공예품과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하고 부대행사로 거리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실시하는 아트 프리마켓을 오는 3월 26일(낮 12시 개장)부터 12월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개장하는 아트 프리마켓은 60여 팀의 청년창업자 등이 부스를 설치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옛 궁리마루 인근 120m 구간에서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트 프리마켓 개장과 더불어 부산문화재단과 연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옛 중앙중학교 운동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하여 청년예술가의 예술작품을 전시판매 하고 거리예술공연을 개최하는 청년문화 활성화 육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곳 아트 프리마켓은 작년 12월 동천 은행나무길 낙엽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9회에 걸쳐 개장한 바 있으며, 당시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부터 젊음과 낭만, 추억이 함께하는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로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