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지난해 완공한 주전로 도로확장사업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담당 공무원은 대통령 상을, 추진기관인 동구는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주전로 도로확장공사는 2013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 3년여간 시행됐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 신설, 도로 선형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몽돌해변 일원 공중선로 지중화 사업 등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주전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으며, 주전 몽돌해변 일원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으로 친환경적 도로 환경이 조성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 12개 시·도와 4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여 1차 대상 사업장중 우수 사업장을 지정한 뒤 지난해 10월 23일 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에서 현장실사를 실시해 수상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행정자치부는 공적심사 등을 마친 뒤 오는 3월말에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