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노완현)는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화재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소방안전대책은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되어 5월 말 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방과 후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 문화재 안전점검 등이 있으며 특히 창원 지역에는 4월 관광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얼어있던 겨울이 녹아내리는 봄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녹여 방심하게 만든다.”며 “들뜬 마음에 방심하다가는 건조한 날씨 속에서 대형화재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