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3월부터 6월말까지 7억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 및 에너지 절약형 등기구(LED) 교체 공사를 실시하여 밝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노후 가로등 교체공사는 삼산로(공업탑로터리~하이마트) 및 화합로(삼산배수장~우리은행)구간에 기존 노후 가로등을 철거하고 스테인레스 가로등주 및 가로등기구(LED 150W) 80본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남구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지시로 앞으로 교체되는 모든 가로등을 고래모양의 가로등주로 설치해 고래도시 남구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또한, 산업 물동량이 많은 남부순환로(감나무진사거리~양궁장)에는 운전자의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노후 나트륨 가로등 150본을 에너지절약형 등기구(LED 150W)로 교체 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그동안 수기로 가로․보안등 관리해 오던 업무체계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3월중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처리 시간 단축으로 주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관내 가로등 8,025등과 보안등 6,540등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