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교 김광수

▲ 소방사 정영균

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 구암119안전센터 소방교 김광수, 소방사 정영균 구급대원은 지난 4일 15:55경 마산회원구 합성동 소재 백조아파트에서 실신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일이 있어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여성 실신환자 발생”이라는 지령을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도착하여 환자 김00씨(여, 81세)를 확인했을 때 의식·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친구가 가슴압박 중이었다. 김광수, 정영균 대원이 즉시 AED(자동제세동기, 심장충격기) 부착 심실세동 확인하고 제세동 2회 및 심폐소생술(CPR)을 계속 실시하자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회복되었으며,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구급차로 인근병원 이송중에도 심전도 관찰과 호흡보조를 실시하는 등 환자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신속히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에게 환자를 인계하였다.

환자는 삼성창원병원으로 이송되어 회복을 위해 입원 치료중에 있으며, 이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김광수, 정영균 대원은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데 다행히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게되어 정말 다행이고,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보람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