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제142회 임시회를 2월 29일 개회하여 4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7건),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월 29일 14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이기준 의원은 아동학대 근절방안 제시 및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였고, 차예경 의원은 2014년 수준의 학교급식비 예산 편성을 촉구하였으며, 이상걸 의원은 양산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재의요구 철회를 촉구하였고, 임정섭 의원은 양산시의회 회의규칙 및 조례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3월 2일은 위원회별로 안건심사를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3월 3일 14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한옥문 의장은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북한 핵실험 도발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이를 제재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철수 등 한반도의 안보위기 상황과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 줄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및 소외계층 배려 등 공직자들도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