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3동 소재 수도사(주지 일철스님) 경내에 있는 개금3동 당산(山神堂)에서는 정월대보름날(2월 22일)을 맞아 수호신인 할아버지, 할머니께 제를 올리는 당산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당산제는 당초 관내 일심경로당 내에 모셨던 수호신을 수도사 내 산신당을 새로 지어 이전한 후 세 번째 지내는 행사로 낮 11시에 국회의원,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유지들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금3동 당산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수호신인 할아버지, 할머니 영정에 주민 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행사로 지금까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마을 토박이 근본회에서 지내오던 것을 지역유지들이 받들어 산신당 제각을 지어 당산제를 지내 오고 있다. 오늘 당산제를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은 저마다 한 해의 무사 안녕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