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보건소는 2월18일 ‘다문화 임산부 레인보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부인과 병의원 3개소(미래아이여성병원, 에디스여성병원, 뉴본여성의원),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임산부 레인보우사업’은 양육의 최일선에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임신,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맞춤형 방문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을 레인보우병원으로 지정해 진료 및 치료 통번역 상담, 다문화임산부 출산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문화와 언어가 달라 소외되기 쉬운 결혼이민자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문화레인보우 지정병원인 미래아이여성병원 여태홍 병원장은 “사하구 다문화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자체적으로 다양한 다문화임산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각 연계기관은 상호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써 사하구 다문화임산부 및 태아의 보건의료수준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