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읍동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변근석(74세)씨가 초읍동새마을금고가 추진중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성금 100만원을 쾌척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변씨는 개인택시를 운행해 얻은 소득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주거래 금융기관인 동네 새마을금고에 기탁했다.
초읍동새마을금고는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3개월간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쌀과 동전을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읍동새마을금고는 이 운동을 통해 쌀 1,220kg과 성금 155만원을 모금해 2월 중 초읍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