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부산시 16개 구 ․ 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도 부산시 재난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1억 4천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금정구는 지난해 2월 UN ISDR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국제안전도시 만들기』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선포식과 재해경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UN ISDR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롤모델 인증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2015년 6월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재해위험 평가, 안전정책 추진전략,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위한 용역을 6개월간 추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금정구의 로드맵을 완성하였다.

또한, 메르스 사태의 완벽한 대응과 태풍, 폭염 등 각종 재난 및 사고에 신속히 대응했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활동을 민간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그 결과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난관련 조직의 효율적 운영,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재난대비 목표 및 계획 수립 등 예방·대비에 관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UN ISDR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이행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안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안전도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부산외대지구와 서금사지구에 대규모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여 침수 피해를 경감하고, 지진 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하여 국민안전처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지진대비 대책을 마련하는 등 2016년도 안전관리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 Academy를 운영하고, 구청 내의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재난안전체험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 직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재난관련 공무원들의 전문교육 이수 의무화 등 조직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