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대도약을 이끌 핵심기구이면서 정책자문기구인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박재완)가 20일 여의도에 소재한 창원시 서울사업소에서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출장 중인 안상수 창원시장과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서울 거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인사를 나누는 등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2030 미래전략 실천계획’ 수립과 ‘월별 토론 주제’ 등 연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은 ▲‘첨단 융합경제 육성’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스마트성장 역량 강화’ 등 3대 목표와 30개 전략과제를 선정해 ‘창원경제의 제2도약’을 위해 미래전략위원회가 제시한 정책방안으로, 지난해 12월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창원시는 오는 1월 29일 ‘2030 미래전략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방향을 확립해 나갈 뿐만 아니라 전략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2030 미래전략’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참석한 미래전략위원들은 “2030 미래전략안은 창원시가 나아갈 비전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한 것으로,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시민, 기업 등 각급 경제주체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만큼 미래전략위원회에서도 분야별 추진전략 및 재정 조달방안 등을 포함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안상수 시장은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투-트랙 전략의 고도화, 창원광역시 승격, 지역 내 학력신장과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원시 특목고 설립 등과 함께 ‘2017년 국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등 창원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쟁점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