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는 2016년 1월15일부터 4월까지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60세이상 홀로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60세이상 홀로가구 전수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2015.7.1.)이 시행 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대상은 수영구 관내 거주하는 만60세이상 혼자 사는 가구이며 10개동 8,700여명이다. 특히 만60세~만64세 혼자 사는 가구는 만65세 이상의 법정노인이 아니므로 노인복지제도 테두리 밖에 놓여 있으며 신체․정신․건강상태의 약화로 노동력 상실, 일자리 단절로 인해 소득감소와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고 혼자 생활하고 있어 가족들간의 돌봄이 어렵고 주위 도움 요청이 힘들어 긴급․위기 상황시 사회적 돌봄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번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하여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수영구 10개동 복지통장220명과 수영구 노인복지관이 함께 민관협력 하여 추진한다. 복지통장은 만60~64세 홀로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노인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관리사에 의한 만65세이상 홀로가구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차 전수조사롤 통해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로 인정된 대상가구에 대해 공무원과 사례관리사가 2차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공자원을 연계하고 복합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를 실시할 뿐 아니라 수영구 동인적안전망인 희망플러스단과 연계하여 이웃돕기 등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수영구 희망복지지원단은 만60세이상 홀로가구 전수조사 지원을 위해 혼자고민하세마세요, 부재중 방문안내 스티커 와 복지담당자 실명제를 위한 우리집 복지주치의 스티커를 제작하여 동별로 배부하였으며,
노인복지관과 MOU 체결, 복지통장 교육, 자생단체원, 후원자, 희망플러스단의 이웃돕기 지원 등 민관협력을 강화하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를 맞아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을 위해 2015.12.1.~2016.2.28.(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공공․민간자원을 활용한 적극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