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6년 경남학숙 입사생을 선발하기 위해 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

경남학숙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로 473번지에 소재하고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에 348명(남 132, 여 216)의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다.

도는 도내대학에서 재학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절감과 지역인재육성을 목적으로, 경남합숙을 지난 98년 3월에 개관하였다. 올해로 17년차로 현재까지 총 9,500여 명이 경남학숙을 이용하였다.

경남학숙은 경남도내 보호자와 학생이 경상남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도내 소재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의 신입생이나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바탕으로 시군 추천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총 234명(남자 93명, 여자 141명)이고, 전 시․군청 교육지원담당부서나 인근 주민자치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히, 금년 학숙의 시설현대화를 위해 도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전면 보수공사를 4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층별 공동 취사실 및 샤워실, 체력단련실 마련 등 제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면학지원을 위해 독서실과 컴퓨터 환경을 개선하며, 식당을 전면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경남학숙의 이용료는 입사비 5만원과 기숙사비 월 15만원으로 도내 인근대학 기숙사 이용료(25~30만원)에 비해 저렴하며, 하루 세끼 식사, 무료 등교버스 운행지원까지 해결되며, 연 1천만 원의 예산으로 재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원된다.

김종환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경남학숙에 입사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남학숙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학숙 홈페이지(www.gsd.or.kr)의「2016년 경남학숙 입사생 선발공고」확인하거나 경남학숙(☎070-8850-8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종 선발결과 발표일은 2월 23일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