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연2회 실시되는 승진·전보 인사 후 공무원들이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 화분을 기부하는‘승진 등 기쁨 나눔 시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정기인사 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을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희망하는 직원의 자율 기증을 받은 화분을 공익 단체에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인 등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 받은 축하화분은 장애인 전문 협력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호산나재단 굿월코리아 매장에서 판매한다.

부산진구의 한 관계자는 “화분 1개당 2만원 정도, 빈 화분은 1개당 5천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인사 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의 판매수익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