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의 모든 구급차에 올해부터 3인(전문 응급인력 2명, 운전원 1명)이 탑승하게 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에서는 기존 55개 구급대에 11개대(22%)대에만 3인이 탑승하고 있던 것을 오는 8일부터 모든 구급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급차에 3인(전문 응급인력 2명, 운전원 1명)이 탑승하게 되면 구급차 안에서 심 정지 환자, 중증외상 환자 등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하여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작년 신규 구급대원 93명을 특별채용으로 선발하였다.
지난 10월 3일 1차 교육을 받은 구급대원이 일선 소방서에 배치되었고, 오는 8일 추가로 부산소방학교와 중앙소방학교에서 신임교육을 수료한 구급대원이 배치됨에 따라 55개 모든 구급대에 3인이 탑승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선 소방서에 배치받은 구급대원은 앞으로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한편 부산의 경우 구급차 3인 탑승률은 서울, 광주에 이어 3번째이며, 심 정지 환자 소생률은 2014년 5. 7%로 7대 특․광역시 평균 4.8%보다 높지만, 올해에는 구급차 3인 탑승 등으로 8%대 까지 높일 계획이다.
≪ 7대 특․광역시 3인 탑승률 현황 ≫

시·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탑승률	100%	100%	50%	15%	100%	29%	72%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