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지난해 12월‘부산진구 생활안전체험관’을 완공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체험관의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주1회(회당 20명 내외) 2시간 실시되는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진구 구민안전과로 방문 또는 전화(☎051-605-4645)로 한 달 전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생활안전 홍보존에서는 체험관을 소개받고 로비 벽면에 설치된 모니터로 생활 안전, 물놀이 안전, 교통안전 영상물을 관람한다.

이어서 마네킹을 활용한 실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체험 교육이 실시된다.

아울러 화재 발생 원리,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 받고 교육용 물소화기 7개로 3D 화면 속의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 체험 교육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화재 및 붕괴 사고 발생 시 건물 탈출 요령을 교육 받게 된다.

부산진구 생활안전체험관은 전포동 진남로328번길 62의 황령산레포츠공원 인근‘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172.33㎡로 홍보존·심폐소생술 체험관, 소화기 체험관, 연기피난 체험관의 3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