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가 추진 중인 ‘원-스톱 상담서비스’ 등록 대상자의 건강상태가 적극적인 참여와 건강관리로 등록 전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톱 상담서비스는 동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체크와 신체계측, 영양섭취, 운동정도 등 건강상태를 점검 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만성질환을 조기에 예방, 관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구보건소가 2015년 원-스톱 상담서비스에 등록 후 3개월간 건강관리를 받은 대상자 344명의 건강상태를 자체 분석한 결과 혈압과 혈당, 총 콜레스테롤 지수가 전반적으로 모두 낮아져, 건강이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대상자 344명의 평균 혈압은 최고 혈압 123mmHg, 최저 혈압 75mmHg에서 최고 혈압 120mmHg, 최저 혈압 73mmHg으로 낮아졌고 혈당은 103.0mg/dl에서 101.1mg/dl로 개선됐다. 또 총 콜레스테롤은 211.4mg/dl에서 204.7mg/dl로 낮아졌다. 특히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져 있는 LDL콜레스테롤은 147.8mg/dl에서 138.1mg/dl로 가장 많이 개선되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에도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오니 많은 지역 주민들이 보건소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