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5년 한 해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타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온 119구조․구급대원 중 구급활동 실적이 우수한 4명을 2015년 경상남도 119구조․구급 대상 수상자로 선발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119구조·구급 대상은 매년 도내의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구조·구급대원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구조‧구급대원을 선발‧시상하는 최고의 상이다.

특히, 최우수로 선정된 진주소방서 홍순종(사진) 대원은 2007년 임용 후 9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재난현장에 출동해 지난 한 해 4,388여건의 인명구조 및 현장응급처치 활동을 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홍순종 대원은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들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항상 봉사하는 마음가짐과 사명감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홍순종 대원은 4일 열린 경남도청 시무식에서 1계급 특진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거제소방서 지방소방교 김성용(우수), 김해서부소방서 지방소방교 이헌철(장려), 김해동부소방서 지방소방교 박기수(장려)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하였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점점 더 위험하고 복잡해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 실적이 우수한 대원을 119구조․구급 대상(大賞) 수상자로 선발하여 일선 구조․구급대원의 사명감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경남도민에게 보다 향상된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