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은 열정으로 매년 문학의 꽃을 피워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소나무 5길』 문학 동인들이 그들이다. 『소나무 5길』 문학 동인들이 2015년 열네 번째 동인지(제14집)를 출간하였다.

▲ 소나무 5길 제14집 동인지 표지

이번 제14집에는 이동견, 정영선, 한우자, 김용범, 정순희, 우원곤, 반혜정, 이미화, 김옥남, 박종득 시인의 시와 박수연 시인의 동시, 배정희, 김순이 수필가의 수필을 실어 지면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번 문집에는 최근 『카론의 배를 타고』 란 제목의 소설집을 출간한 이진숙 소설가의 단편소설 「무낙이 아재」가 눈길을 끌었다.

▲ 죽음을 뻔뻔하게 헤집어보는 ‘독하고 흥미로운 작가’(김홍섭, 소설가, 문학평론가)라는 평을 받은 이진숙 소설가의 소설집 표지

동인지 『소나무 5길』 제14집과 이진숙 소설가의 『카론의 배를 타고』 모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출간되었다.

1. 『소나무 5길』 제14집 펴낸 곳 창연출판사, 값 9,000원
1. 『카론의 배를 타고』 지은이 이진숙, 펴낸 곳 북인 값 12,000원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