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는 2016년 새해부터는 샘을 중심으로 하여 강부호 원장이 시을 만들 것이다. 또한 국가, 지자체, 인물 등의 변화무쌍한 상황변화를 사회참여적인 시로 승화하여 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시낭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다음은 2016년 1월 올해의 샘 원문을 게재한다.

▲ 강부호 시인..기장 사라수변공원에서

올해의 샘
                        시 : 강부호
보내는 오늘의 종점(終點)
맞이하는 오늘의 시점(始點)
그 종(終)시(始)점(點)의 찰라에서서
두 오늘의 릴래이 터치 순간을 본다

어제와 오늘 대 우주의 요순속에
을미(乙未)의 샘은 다행히
초조 불안과 공포의 위력을 발휘했던
중동 열풍의 회오리를 거두어 가더구나

오늘을 맞는 병신(丙申)년의 샘
붉은 원숭이가 불의 힘을 얻어 생기를 얻은 격으로
세상은 요란스럽기도 하나 중월엔 세생(世生)이 있어
높고 낮은 구름을 저울질할 일거리에 국익이 일게되니

가슴 소리에 귀 기우려 음양이치 분별말고
실천용기에 생을 구하면 천우신조 도움주니
깊은샘 될 때까지 옥보샘을 일구어 보세
매월중 샘의 용출물로 정화수에 올리리다 

글 / 강부호시인
한국문인협회회원 ▷ 기장문예(시:창작,낭송)아카데미 원장
▷ 기장문인협회사무국장 ▷ 부울경뉴스 부설 기장군평생교육원 교수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