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내년에 범천2동 호천마을을 친환경 생태마을로 만들기 위해 호계천변에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골목공원길(방재공원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5차년도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총 3억6천6백만원의 시비를 보조받아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올해 1월에 착공, 4월에 준공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진구에서는 금년 1월에 동의대학교와 연계한 협력회의를 3차례 개최하고 2월에는 호천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3월에는 부산진구와 동의대학교 및 사회복지관이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난 시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기도 하다,

호계천변 보행데크 설치사업은 범천2동 1639-23번지내 호계천변 일원에 길이 230m 폭 1.5m의 천연목재 난간과 주변에 산수유 25주 등을 식재하고 전망대 1개소 및 운동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별첨 1 참조)

골목공원길(방재공원로) 조성사업은 엄광로 509번길에 산수유 8주를 식재하고 플랜트 박스 8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별첨 2 참조)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지난 11월 호천생활문화센터에 준공에 이어 호천마을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 상세한 문의는 부산진구 창조도시과(051-605-6136)로 하면 된다.

※ 호천마을은 부산진구 범천2동 16∼20통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서, 산복도로 르네상스 범천2지구에 해당하는 주민협의회가 “범내골”이라는 이 지역의 지명과 같이 호랑이와 냇가가 흐르는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근거로 “호천마을”로 명명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