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지역산업정책대상’맞춤형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발전 사례를 발굴해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

사상구는 노후된 기반시설과 많은 영세업체, 인력난에 처해 있는 사상공업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 등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신발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기 위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건립과 함께 신발산업 취업연계 인력양성 사업 추진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날로 증가하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노인 인구 등 세대·계층별 일자리 사업 추진과 ‘일자리 만들기’에만 주력했던 기존 사업은 물론 기업하기 좋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고용을 유지하는 ‘일자리 지키기’ 사업을 함께 추진한 것과 더불어 행정혁신가 분야에서 공장등록 등 기업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부산시 최초의 ‘기업민원지원센터’ 운영이 높이 평가 받았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사상공업지역에 근무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더 많이 발굴·추진하여 주민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