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30일 오전 본부장실에서 퇴직하는 박진완 전 소방본부장에게 홍조근정훈장과 이근봉․이태윤씨는 ‘녹조근정훈장’을 진기만씨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진완 전 본부장 외 3명은 30년 이상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창원시의 안전을 수호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훈장을 받았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가가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정호근 본부장은“뜨거운 열기를 막아주는 방화복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명예롭게 퇴직하시는 분들에게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이어 박진완 전 본부장은“몸은 소방을 떠나지만 안전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