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과 민관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사회보장급여의 도움을 받아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낸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한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하기 위하여 지난 12. 1부터 12. 15까지「2015년 사회보장급여 이용· 제공 체험수기 공모」를 실시하였다.

이에 관내 물금읍에서 10여년째 거주하고 있는 조영출씨가 물금읍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직원 여재영씨로부터 사회보장 도움을 받은 체험수기사례에 공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영출씨는 부산출생으로 “과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배우자와 두자녀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생계곤란으로 카드빚을 지게 되면서 절망적인 삶을 살게 되었고, 급기야 수차례 자살시도라는 최악의 삶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물금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복지업무 담당자 여재영, 박순옥 선생님과 상담을 받게 되면서 절망의 삶속에서 희망을 찾게 되고, 사회보장제도의 지원을 받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어 체험수기를 공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복지부는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는 내년도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으로 수상 예정자인 사회보장 도움을 준 물금읍사무소 직원 여재영씨는 “늘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한사람의 인생에 이렇게 큰 희망을 주게 된 것에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며 양산의 사회보장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의 말을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