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겨울축제, 신년 해맞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지 등 3개 테마로 올 겨울 가족·친구·연인이 가볼만한 곳 13곳을 발표했다.

겨울축제로는 12.31(목) 거제 장승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거제 아~듀! 2015 송년불꽃축제’, 1.9(토)부터 이틀간 산청군 시천면에서 열리는 ‘제9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비롯해 ‘밀양 꽃새미마을 불빛축제’, ‘제3회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제3회 거창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등 5곳이다.

신년 해맞이 장소는 2006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삼천포대교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서 ‘거제시 장승포 몽돌개 신년 해맞이 행사’, ‘통영 이순신공원 해맞이 행사’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는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제9회 금원산 얼음축제’,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하동 옥종 딸기마을’, ‘부곡하와이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 ‘산청 동의보감촌’ 등 5곳을 소개했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연말연시를 어디에서 보낼지를 고민하는 분들께 한 눈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3곳을 추천하게 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비수기로만 여겨왔던 겨울철에도 여행욕구를 높여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경남을 알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