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박사

기장군은 이번 선거구획정을 함에 있어서 단일선거구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지역이다. 아직 여당과 야당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단일선거구는 미뤄지고 있지만, 기장군 단일선거구에 관심을 두고, 해운대구기장군을 기존의 선거구에 2016년 4월 13일 선거일에 맞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경우와 주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경우로 나눠지는 드라마이다.
부울경뉴스는 기장군이 단일선거구로 획정되었을 경우을 가정하여 여러편의 드라마를 정리하여 본다. 우선 여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이 승리할 경우,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다른 후보들에 비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드라마이다.
둘째, 야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경선과 후보가 확정될 이후, 여당후보간의 경선과정에서 탈당 등의 변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어부지리로 상당한 지위를 점할 수 있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문제는 야당이 단일 후보가 아닌 야당의 명칭을 사용한 다수의 후보가 난립할 경우에는 당연히 여당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드라마이다.
셋째, 여당의 후보자 가운데 경선과정에서 다양한 돌출변수가 발생하여 탈당을 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는 기존의 무소속 단체장 등 지역 정서를 통합할 경우에는 상당한 파괴력이 있는 드라마이다. 이 경우 역시 당선되면 여당 입당 등의 다양한 정치적인 이슈가 난무할 것으로 보여, 시민사회단체의 판단 여부에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드리마이다.
넷째, 현재 기장군의 단체장이 무소속이어서 여당과 야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과정에서 사회단체, 관변단체 등의 상당한 영향력을 배제하지 못하는 경우를 감안하여 구애하는 드라마이며, 이 또한 지역적인 밑바닥의 정서 역시 무시 못하는 경우이며, 무소속간의 연대, 인물, 능력, 상호간의 다양한 유대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상당한 관심이 있는 드라마이다.
이상의 네 드라마 외의 정치는 생물이어서 돌발변수의 정치적인 드라마 역시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야의 다양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기장군이 인구 15만이상이 거주하는 기장읍, 정관읍의 양대축으로 하여, 장안과 일광 및 철마 지역의  젊은층과 노년층, 중간지대, 사회단체 등의 지역 정서 등에 대하여 성장과 분배, 그리고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합리적인 개혁, 균형발전, 정치공약 등의 정책이슈로 유권자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당이나 야당의 경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선관위 등록이후 선거운동은 결국 여당이나 야당은 당분간 당원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국민은 결국 여당이나 야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경선을 통하여 확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후보자인 여야, 무소속간의 인물이나 능력, 공약, 정강정책 등의 다양한 분야를 토대로 하여 판단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여, 경선과정은 정치의 본 드라마라기 보다는 정치의 예고편을 보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으로 이해된다. 그렇지만 여당의 경우에는 정치의 예고편이 결국 본 드라마로 이해되는 지역적인 특수성이 포함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여당이나 야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기장군 단독선거구로 획정될 경우, 재차 후보자등록을 하여야 하며, 이 또한 선거비용이 이중으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저감대책 등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글 / 안태준
법학박사
부울경뉴스 대표
부울경신문 대표 등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