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가야2동 가야공원 입구 인근에 있는 선지국밥집 대표의 끊임없는 이웃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야포차선지국밥 최석순 대표.
가야포차선지국밥은 이 일대에서 일등 맛집이다. 점심, 저녁시간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이다. 이 선지국밥집은 이웃사랑도 으뜸이다.
최석순 대표는 부군이 중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고, 건강을 회복한 이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살아갈 것을 결심했다. 최 대표는 2013년 100만원 상당의 쌀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2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12월 23일에는 300만원을 기탁해 관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4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최대표의 선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가야2동 장학회에도 매년 5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고, 부산진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액기부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 사업에도 매월 10만원의 정기기탁을 약속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