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 17일 드림스타트 가족, 연계기관 담당자,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는 평소 나서기를 꺼려하는 우리 아동들이 그 동안 드림스타트를 통해 배운 사물놀이나 댄스 등을 공연하면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에게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할 수 없었던 외식, 마술공연, 가족레크레이션 등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발표회에 참가한 아동은 “평소 여러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렵고 힘들었는데 이번 공연을 마치고 나니 뿌듯하며, 앞으로 모든 일에 자신 있게 최선을 다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드림스타트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익힌 사물놀이, 음악줄넘기, 댄스 등을 가족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잘 해준 아동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자원 연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2011년 개소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보육, 복지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에 이어 2년연속 경상남도 멘토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