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의장 안수일)는 18일 열린 제1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를 끝으로 2015년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였다.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지도위원 위촉 및 운영 조례안 등 36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 의결했다.

남구발전의 동반자로서 협력과 견제를 통한 합리적 의정운영
특히 소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95건의 감사 자료를 요구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감사 보다는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신화마을 관광인프라 연계 방안 강구, 유사성격 축제 통폐합 운영, 기후변화 대처 방안 마련, 시민안전체험센터 건립 및 교량 하부공간 효율적 활용방안 마련, 스콜존 관리 운영체계 일원화, 디자인거리 문화예술행사 활성화 등 시정 2건과 건의 125건으로 총127건에 대하여 시정·건의토록 요구하는 등 구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열정적인 감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수일 의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안건심사에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과 구정 발전을 위해 애쓰신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35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기를 바란다고”당부하였다

문수실버복지관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남구의회는 이번 2차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전체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올해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구민을 섬기고 함께 호흡하며 소외계층과 나눔으로 소통하고자 안수일 의장을 비롯한 전의원이 18일 문수실버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설거지, 청소 및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민생현안 중심의 왕성한 의정활동
울산남구의회는 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7회 55일 등 총 9회 100일에 걸친2015년도 회기동안 조례안 86건, 예산안 7건, 승인·계획안 6건, 결의안 2건 등 총 120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였다. 이 가운데 1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있었으며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촉구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건의하였다. 또한 구정질문 6건과 5분자유발언 37건을 통해 구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였다.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구현
이와 더불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구현을 위해 동별 3명씩 42명의 의정모니터를 구성하여 구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청소년 모의의회와 의회견학 17회 300여명을 실시하여 열린의회 구현에 앞장섰으며 각종 주요사업장과 민생현장 14개소를 방문하여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민의대변과 구민복리증진 향상에 최우선
남구의회는 2015년 한 해 동안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남구의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화합하고 상생하는 의회, 복리증진에 혼신을 다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4명의 의원들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주민대표기관으로서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의정분야 전문교수를 초빙한 연수 및 워크샵을 실시하고 내실있는 해외선진사례 벤치마킹, 입법법률고문 운영, 의정역량강화 특강, 상임위별 선진지견학, 간담회 등 다양한 교육과 현장체험, 소통을 통한 역량강화로 집행부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를 보내고 개선 할 부분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2016년도에도 남구발전과 구민행복을 위한 민생의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