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17일부터 이틀간 진하호텔리조트에서 ‘지자체 및 방재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에 따른 방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및 방재기관 방재업무 담당자와 군 방재요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첫 날 정승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비상대책실장의 방사능방재체계 개편방안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방재대책에 참여기관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은 울주군 원전방재담당의 ‘2015년 방사능방재 추진실적 및 성과 보고’에 이어 울산시 4개 구의 원전방재 업무담당자들의‘기초지자체 주민보호대책’에 관한 토의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재기관 간 연계된 업무추진과 방사능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상황대처로 완벽한 주민보호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