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17일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박천동 구청장,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 구의원, 북구지역자활센터 이영덕 센터장, 자활사업참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자활사업 사업보고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구자활센터 주관 하에 올해 자활사업보고 및 성과 동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9개 사업단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북구자활센터는 이날 사업보고에서 올해 12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활근로사업, 청소년자활지원,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희망리본세탁사업단, 사회복지도우미사업단 등 9개 자활사업단, 3개 자활기업에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 100여 명이 자활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위생관리용역전문업체 '울산그린환경'을 자활기업으로 설립해 13명의 취약계층 근로자 일자리를 만들고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킨 점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꼽았다.
또, 취약계층 자녀 학원 보내주기, 직업체험 및 교육 등 청소년자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해로 평가했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많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원룸청소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