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6일 도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사업소 직원 등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채널A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약칭 이만갑)에 출연 중인 탈북자 윤아영씨가 강사로 나서 ‘북한주민들의 겨울나기 전투’라는 주제로 북한 주민들의 고단한 겨울 생활상을 소개하면서 북한체제의 모순과 문제점을 고발했다.

한편 도는 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국가 안보역량 강화에 필수요소인 공직자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국민안전처 안보교수로 활동 중인 이은구 경남도 안보정책자문관이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백운갑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지난 연천군 포격사건, 최근 프랑스 파리 테러 등 안보환경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공직자의 확고한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안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